맨시티 주앙 칸셀루 바이에른 뮌헨 임대 이적, 완전 이적 옵션 포함
맨시티 주앙 칸셀루 바이에른 뮌헨 임대 이적, 완전 이적 옵션 포함
  • 강신우 기자
  • 승인 2023.01.31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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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시간 불만으로 인한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불화
-오늘 내 메디컬 테스트 이후 공식 발표 예정
[사진 출처] = 주앙 칸셀루 인스타그램

충격적인 이적이 일어났다. 지난 두 시즌 연속 PFA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던 맨체스터 시티의 풀백 주앙 칸셀루가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으로 깜짝 임대 이적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30(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 주앙 칸셀루가 구매 옵션이 포함된 임대 이적으로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후 후속 보도들이 계속해서 쏟아졌다. 맨시티 전문 기자인 잭 고헌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칸셀루가 격렬한 말싸움 이후 관계가 악화되었고, 칸셀루가 직접 바이언 임대 제안을 구단에 가져왔고 구단이 이를 허가했다고 보도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로 폼이 급격히 저하된 칸셀루는 신성 리코 루이스와 나단 아케에게 선발을 빼앗기며 기용이 되지 않고 있었고 이에 출전 시간 부족으로 불만을 표출했으며 점차 펩과의 관계가 악화되었다고 전했다.

 

칸셀루는 과르디올라 감독 축구의 상징적인 선수라고도 할 수 있기에 그의 뮌헨 이적이 더욱 충격적일 수밖에 없다. 칸셀루는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2, 리그컵 우승 2회 등 맨시티 황금기의 주역에 있는 선수였다. 잭 고헌은 뮌헨이 7000만 유로(한화 약 930억원)를 지불하면 칸셀루를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계약에 포함시켰다는 구체적 액수까지 덧붙였다.

 

칸셀루는 오늘 내로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입단 공식 발표가 될 예정이다. 빠르면 이번 주 주말 리그 경기에 뮌헨에서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쟁을 하는 맨시티와 뮌헨에게 이번 이적이 어떠한 변수로 작용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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