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홈에서 반전을 보여줬다.
마요르카는 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열린 레알과의 2022-2023시즌 스페인 라리가 리그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마요르카는 시작부터 레알을 몰아붙이기 시작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13분 역습 상황에서 좌측면으로 빠져들어간 다니가 크로스를 올렸고 침투하던 무리키와 경합을 펼치던 나초의 머리 맞고 골문 안쪽으로 향하며 나초의 자책골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레알도 후반에 반격에 나섰다. 후반 13분 라이코비치가 비니시우스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했다. 주심은 PK를 선언했고, 레알에게 기회가 왔지만 키커로 나선 아센시오의 슈팅이 라이코비치 골키퍼에 막히며 다시 분위기가 마요르카 쪽으로 넘어갔다.
이후 레알은 계속해서. 점유율을 가져가며 총공세에 나섰지만. 경기 막판까지 마요르카가 수비적으로 나서며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1-0 스코어를 지켜내며 마요르카는 4연승을 이어갔다.
이 날 이강인은 이전 경기에 비해 다소 아쉬운 활약을 보였지만, 선발 출전하며 78분을 소화했다. 반면, 레알은 패배하며, 1위 바르셀로나와의 격차가 더 벌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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