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16강 AC 밀란 VS 토트넘 '하파엘 레앙 VS 손흥민 최고의 좌측 윙어 맞대결'
챔피언스리그 16강 AC 밀란 VS 토트넘 '하파엘 레앙 VS 손흥민 최고의 좌측 윙어 맞대결'
  • 제민성 기자
  • 승인 2023.02.14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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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력 강한 두 팀의 치열한 맞대결이 펼쳐진다.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 시작
사진 = 챔피언스리그 공식 홈페이지
사진 = 챔피언스리그 공식 홈페이지

2023년 2월 15일 수요일 05시(한국 시각)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AC 밀란과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이 펼쳐진다. 두 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맞대결은 처음이 아니다. 2010-2011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맞붙었다. 당시 1차전 무승부를 기록했고 2차전은 토트넘이 AC밀란 원정길을 떠나 피터 크라우치의 득점을 통해 0 대 1 신승을 거두었다. AC 밀란은 약 13년이 지난 후 같은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토트넘에 복수를 하려 한다. 
 

그러나 세리에 A에서 AC 밀란의 상황은 녹록지 않다. 전반기의 좋았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한 채 후반기가 시작된 1월부터 2승 2무 5패로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 그 이면에는 수비진 조직력 저하가 있다. 1월에 펼쳐진 인테르, 라치오, 사수올로로 이어지는 3연전에서 각각 3실점, 4실점, 5실점 한 것이 이를 뼈아프게 드러낸다. 이러한 결과 때문에 1위 팀 나폴리와의 승점 차이는 18점 차이로 벌어졌다. 또한 승점 41점으로 세리에 A 4위에 위치한 AC 밀란은 5위인 AS 로마와 승점 동률이며 6위인 SS 라치오와 승점 2 차이로 격렬하게 추격당하고 있다. 
 

 

토트넘 또한 프리미어리그에서 좋은 상황으로 볼 수 없다. 최근 풀햄, 프레스턴, 맨체스터 시티 3연전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지난 경기 레스터 시티에 4 대 1로 패배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더하여 핵심 자원의 부상이 이어졌다. 토트넘의 주장 휴고 요리스가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무릎 인대가 손상되는 부상을 입으며 출전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부상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레스터전에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어 ‘시즌 아웃되었다.
 

 

또한 호이비에르는 옐로우 트러블로 인해 16강 1차전에 출전할 수 없다. 결과적으로 부상 자원의 이탈과 호이비에르의 출장 정지로 인해 미드필더 구성을 스킵과 파페 사르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토트넘은 상당히 불안한 중원 조합으로 산 시로 스타디움 원정길에 어려운 경기를 펼칠 것이다. 
 

다음으로 이 경기 주요 선수는 AC 밀란에 하파엘 레앙, 토트넘에 해리 케인이다. 두 팀은 수비 불안에도 리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는 이유는 공격에서의 파괴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AC 밀란에는 올리비에 지루와 하파엘 레앙이 듀오를 형성하고 있고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듀오를 형성하고 있다. 그중에서 레앙의 파괴력은 토트넘의 우측 라인을 허물 수 있다. 또한 해리 케인의 최근 결정력은 다량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다. 긴장감 넘치고 빠른 전환이 이루어지는 재밌는 경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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