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스타’ BTS의 멤버인 제이홉이 깜짝 앨범 발매를 예고했다. 지난 26일, BTS의 소속사인 빅히트 뮤직이 제이홉의 입영 연기 취소 소식을 알리며 군 입대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는 소식을 알렸고, 이후 곧바로 3월 3일에 발매될 솔로 싱글에 대한 안내가 전해지면서 이번 ‘on the street’ 발매가 사실상 입대 전 활동을 마무리하는 마침표가 될 가능성이 커진 바 있다.

  제이홉은 지난 7월 발매된 ‘Jack in the box’ 앨범 제작을 비롯해 개인 음악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해왔다. 특히나 이번에 발매되는 ‘on the street’의 경우 팬들을 향한 마음을 담아 제이홉이 직접 만든 자작곡이기에, 팬들을 향한 제이홉의 사랑과 함께 그의 프로듀싱 능력 또한 엿볼 수 있는 곡이다.

  곡의 제목인 ‘on the street’는 거리에서 시작된 아티스트의 꿈, 그리고 아티스트와 팬이 계속해서 함께 걸어나갈 길을 복합적으로 의미하는데, 이는 군 입대 기간과 제대 이후에도 팬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이어나가겠다는 제이홉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해석해 볼 수 있다. 제이홉이 ‘on the street’ 발매을 통해 입대 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양은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