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미스터 선샤인, 내부자들, 마스터, 악마를 보았다 등 수많은 히트작에 등장한 배우 이병헌이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억대의 세금을 추징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BH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추징금과 관련된 보도에 "이병헌은 지난 30여 년간 세금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이 단 한번도 없었다.", "추징금 내용은 배우가 직원들 고생한다며 사비로 전 직원에게 상여금을 지급했고 당시 세금을 원천세로 납부한 것에 대해 불인정한 것 같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소속사는 20년도에 찍은 광고 개런티 중 일부를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해당 기부금에 대한 회계 처리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던 것을 지적받았지만 성실히 감사를 받았고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황웅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