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2 연일 흥행... 제작사 주가는 급락 중??
더 글로리2 연일 흥행... 제작사 주가는 급락 중??
  • 강신우 기자
  • 승인 2023.03.15 0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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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길호 PD 학교폭력 논란 인정...‘송구스러운 마음’
-차기작 흥행 불확실성 영향도
[사진 출처=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 출처=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학교 폭력을 다루는 드라마 더 글로리시즌 2가 흥행가도를 달리는데 반해 더 글로리의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가 연일 급락하고 있다. 스튜디오 드래곤은 13일 전날 대비 5.12% 내린 76천원에 장을 마친데 이어 14일 역시 73천2백원으로 3.68% 하락한채로 장을 마감하며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더 글로리는 스튜디오드래곤의 자회사인 화앤담픽쳐스에서 제작한 드라마다.

 

주가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더 글로리의 연출자 안길호 PD의 학교폭력 논란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310일 더 글로리 시즌 2 공개를 앞두고 과거 안 PD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안 PD가 과거 교제하던 중학생 여자친구를 A씨와 친구들이 놀리자 중학생이었던 자신과 자신의 친구를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의혹 제기 이틀 후인 312일 안 PD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입장문을 내어 가해 사실을 인정하며 좋지 않은 일로 물의를 일으켜 송구하다고 사죄의 말을 전했다. 학교폭력의 위험성에 대한 작품을 만든 감독의 과거 학교폭력 사실이 밝혀졌기에 영향력이 더욱 커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로 인한 차기작에 대한 흥행 불확실성, 신작 공개에 따른 기대감 소멸도 주가 급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학교폭력으로 망가진 문동은(송혜교)가 학교폭력 가해자들에게 온 인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복수극을 그린 이야기이다. 시즌1이 크게 흥행하며 시즌2에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모았고 지난 10일 시즌2가 공개되었다. 시즌2 역시 많은 호평을 받으며 공개된 지 3일 만에 넷플릭스 TV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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