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사상 첫 챔스 8강 진출!! 김민재 66분 출전
나폴리 사상 첫 챔스 8강 진출!! 김민재 66분 출전
  • 강신우 기자
  • 승인 2023.03.1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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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멘 멀티골 맹활약... 김민재는 클린시트에 기여
-레알 마드리드까지 8강 합류...17일 8강 조추첨

 

[사진출처= 나폴리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출처= 나폴리 공식 인스타그램]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가 프랑크푸르트를 3:0으로 꺾고 1~2차전 합계 5:0으로 크게 앞서며 사상 첫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김민재는 선발 출장해 66분을 뛰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나폴리는 4-3-3 전형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흐비차, 오시멘, 폴리타노, 가운데에 지엘린스키, 로보트카, 앙기사, 포백에 마리오 후이, 김민재, 라흐마니, 디 로젠조, 골키퍼로는 메레가 나섰다.

프랑크푸르트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보레, 2선에는 가마다, 괴체, 크나우프가 선발 출장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소우, 로데, 포백에 렌츠, 은디카, 투타, 부타, 골문은 트랩이 지켰다.

지난 1차전 경기에서 이미 2:0이라는 점수차를 만들어 온 나폴리는 급할 이유가 없었다. 오히려 급한 쪽은 득점이 필요한 프랑크푸르트였다. 나폴리는 볼점유율을 높이며 차근차근 경기 주도권을 잡았고 프랑크푸르트의 뒷문이 느슨해지는 틈을 놓치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폴리타노의 크로스가 오시멘에 머리로 정확히 연결됐다. 오시멘은 골키퍼 손이 닿지 않는 골문 구석으로 절묘한 헤더를 했고 나폴리는 선취 득점을 하며 기분 좋게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도 같은 경기 양상이 이어졌다. 프랑크푸르트는 계속 라인을 끌어올리며 공격에 무게를 두었으나 세밀함이 부족했다. 후반 8분 디 로렌조의 땅볼패스를 받은 오시멘이 왼발로 공을 밀어넣으면서 추가골을 기록했다. 10분 뒤 지엘린스키가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상대의 반칙을 이끌어내었고 PK를 얻어냈다. 지엘린스키가 직접 차넣으면서 3:0, 사실상 8강행을 확정지었다.

승리를 눈앞에 두자 나폴리 스팔레티 감독은 주전 선수들을 체력 관리차 대거 교체했다. 후반 21분 오늘도 준수한 활약을 한 김민재를 뺴주었고 폴리타노, 흐비차, 지엘린스키, 오시멘도 차례로 교체했다. 양 팀은 별다른 득점없이 경기를 마무리, 나폴리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오시멘에게 8.9점의 최고 평점을 주었고 김민재도 7.6점으로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

한편 같은 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의 맞대결에서는 벤제마의 결승골에 힘입은 레알 마드리드가 1:0으로 승리, 도합 6:2의 스코어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은 17일 리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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