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 이어 또 부상... KIA 타이거즈 김도영, 중족골 골절로 최대 16주 이탈
부상에 이어 또 부상... KIA 타이거즈 김도영, 중족골 골절로 최대 16주 이탈
  • 한웅희 기자
  • 승인 2023.04.04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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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IA 타이거즈 공식 홈페이지
사진 = KIA 타이거즈 공식 홈페이지

KIA 타이거즈에 또 한 번 악재가 발생하였다. 내야수 김도영이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한다.

KIA
타이거즈 구단은 3김도영이 오늘 세종 스포츠 정형외과에서 재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 왼쪽 중족골(새끼발가락) 골절로 어제 검진과 동일한 소견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4일 핀 고정 수술을 진행하여 5일에 퇴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IA
구단은 경기 출전까지 12~16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하였다. 최대 4개월 장기 공백으로 전반기 시즌 아웃이 예상된다.

지난 2022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KIA에 입단한 김도영은 지난해 시범경기 타율 1위를 기록하며 팀이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유망주임을 증명하였다. 정규시즌에서는 103경기에 출전하며 0.237의 타율, 홈런 3개와 함께 19타점, 13도루를 기록하였다.

올해 시범경기에서도 준수한 타격을 선보이며 개막 엔트리에 승선한 그는 개막전 5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하였고 다음 경기에서도 3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었다.

4회 초 누상에 있던 김도영은 황대인의 우전 2루타로 홈을 밟았다. 하지만 홈을 밟은 뒤 왼쪽 다리를 절뚝거렸고 3루를 지나는 과정에서 발목을 접질린 것이 확인되었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하여 왼쪽 중족골 골절 진단을 받은 그는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되었다.

개막 전부터 나성범의 부상과 장정석 전 단장의 해임으로 어두운 분위기 속에 개막전 시리즈를 지난해 우승팀인 SSG 랜더스와 치른 KIA 타이거즈는 11패를 기록하며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개막 직후부터 기대를 받던 유망주의 이탈로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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