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첼시 레전드 램파드, 친정팀 컴백!! 남은 시즌 소방수로!!
[오피셜] 첼시 레전드 램파드, 친정팀 컴백!! 남은 시즌 소방수로!!
  • 강신우 기자
  • 승인 2023.04.08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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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첼시 컴백 램파드...'쉬운 결정이었다'
-잔여 시즌 동안 임시 감독직 예정...8일 복귀전
[사진 출처=첼시FC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 출처=첼시FC 공식 인스타그램]

미들라이커프랭크 램파드가 첼시로 복귀했다. 6일 첼시는 램파드 감독을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 종료까지다.”라며 램파드의 복귀를 공식 발표했다.

 

지난 3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그레이엄 포터를 7개월 만에 경질한 첼시는 정식 감독 선임을 이번 시즌 종료 후로 미루고 남은 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를 램파드 감독에게 맡기기로 했다. 램파드는 20197월부터 첼시 지휘봉을 잡으며 16개월 가량 팀을 이끌었으나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경질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에버튼을 지휘했으나 역시나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올해 1월 경질됐다. 그러나 첼시는 현 시점에서 분위기를 잡아줄 적임자로 램파드를 선택, 남은 시즌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램파드 감독은 첼시로 돌아오는 것은 쉬운 결정이었다. 첼시는 나의 팀이기 때문이라며 친정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램파드는 첼시라는 팀에 대해 많은 감정을 갖고 있다. 재능있는 선수들과 같이 할 수 있게 되어 흥분된다.”고 덧붙였다.

 

램파드는 첼시의 레전드 선수였다. 현역 시절 첼시에서 13시즌을 활약하며 211골을 기록하며 미들라이커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가 선수로 뛸 때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3, FA컵 우승 4,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 엄청난 업적을 일궈냈다.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도 될 수 있는 대목이다.

 

램파드 감독의 첫번째 임무는 분위기 쇄신이다. 현재 첼시는 승점 39점으로 리그는 11위에 머무르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으나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다. 팀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다음 시즌에 대한 구상도 가능해진다. 램파드 감독의 복귀전은 오는 8일 리그 울버햄튼 원정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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