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먼저 수상소감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A. 수상소감에 앞서 이런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상을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은 했지만 막상 진선미에도 이름이 호명되지 않아서 수상하지 못하는 것인가 생각했는데 대상과 퀸에 자리를 놓고 제 이름이 불려서 인터뷰 하게 되었을 때 너무 떨리고 긴장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아 대상을 받고 싶다고 인터뷰 했는데 퀸이 호명되고 대상 최하영이라고 했을 때 정말 꿈을 꾸는 것 같았습니다.

Q. 대회에 참가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A. 현재 패션 모델을 하고 있고 지난해 한복 미인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수상이력을 알고 있는 지인으로부터 코리아 베스트 퀸 모델대회가 있으니 참가해보라는 권유를 받았고 좋은 결과를 얻고 싶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Q. 대회를 준비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A. 코리아 베스트 퀸 모델 대회가 다가올수록 부담감이 컸습니다. 워킹연습에 자기소개 연습도 하고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조금 마른편이여서 대회 전 살도 찌고 싶고, 부담감도 심해 대회 2일전 야식을 먹은 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결국 대회 전날 응급실에 실려가고 위경련으로 하루종일 고생하게 되어 대회 참가를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우선 참가하는데 의의를 두자는 마음으로 마음의 부담감을 줄이고 링거를 맞으며 푹쉬었더니 대회날 좋은 컨디션으로 참가할 수 있게 되었고, 수상까지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뻤습니다.

Q. 좋은 결과를 얻게될 수 있었던 이유는?

 A. 많이 떨리고 긴장되었지만 실전에 가니 설레는 마음으로 무대를 즐기는 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당당한 워킹과 준비해온 자기소개로 많은 분들 앞에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일 수 있었고 심사위원님들께서 좋은 점수를 받아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주변분들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A. 제일 가까이에서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어머니가 제일 좋아하셨습니다. 외삼촌과 오빠도 월차내고 대회를 보러와주시고 응원하러 와주셨는데 대상으로 보답할 수있어서 감사하고 너무 기뻤습니다. 친한 지인들이 대상 받은 소식을 듣고 많이 축하해주셨습니다.

Q. 자신만의 몸매 관리 비결이 있다면?

 A. 어릴적부터 발레와 리듬체조를 배운 경험이 있어서 몸매 선이 예쁘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었습니다. 요즘도 발레와 폴댄스를 배우고 즐겨하며 몸매관리에 신경쓰고 있습니다.

Q. 멘탈 관리 비법은?

 A. 마음이 흔들리고 자신감이 부족할 때는 내가 하고자 하는 것들 꿈들을 생각하며 이또한 지나가리다 라는 마음으로 이겨내려고 합니다.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이겨내도록 노력합니다.

Q. 수상후 집으로 돌아가면서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A. 대상을 수상하게 되서 뿌듯했고, 어머니표 집밥을 먹고 푹쉬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많은 긴장감에 몇일전부터 몸도 안좋고 어려움이 있었지만 좋은 상을 받아서 몸도 마음도 회복되고 좋은 기분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이번 상이 끝이 아니라 더욱 도전하여 좋은 경험을 많이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Q. 대회를 준비하면서 도움을 주신 분들과 수상 후 응원을 아껴주지 않으신 주변분들에게 전하고싶은 말은?

 A. 먼저 제일 많이 신경써주시고 조언 많이 해주신 어머니, 외삼촌과 헤어샾 사장님, 드레스샾 사장님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친한 언니가 워킹과 발음, 스피치 자기소개에도 도움을 주셨는데 언니에게도 고맙다고 인사드리고 싶네요. 전문기관을 통해 배우지는 못했지만 많은분에게 도움을 받고 사랑을 받았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

 A. 이번 대회를 바탕으로 패션모델 뿐만 아니라 뷰티모델, 전문 아나운서, 사회자 등 여러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사람이 되고 싶고, 여러 경험을 통해 재능을 기르고 꿈을 이루고 싶습니다.

Q. 베스트퀸 모델선발대회가 이렇게 바뀌었음 좋겠다!

 A. 대회를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베스트 퀸 모델대회가 세계로 뻗어 나가는 좋은 모델대회로 성장하였으면 좋겠습니다.

황웅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