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진' 권혜연을 만나다!
[인터뷰] '진' 권혜연을 만나다!
  • 황웅재 기자
  • 승인 2023.04.21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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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베스트퀸] '진' 권혜연 / 제공 = 블랙스완스피치
[코리아베스트퀸] '진' 권혜연 / 제공 = 블랙스완스피치

 Q. 먼저 수상소감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A. 이번 대회에서 진을 수상해서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구요! 사실 며칠 전에 제 생일이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진을 수상하게 된게 꼭 제 생일선물 같다고 생각해서 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대회에 참가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A. 블랙스완스피치에서 마스터 클래스를 재학중인데, 저희 대표원장님이신 김도헌 원장님께서 이런 대회가 있다고 추천해주시고, 제안해주셔서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대회를 준비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A. 사실 갑자기 나가게 되서 준비기간이 길지 않았던 탓에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지는 않지만, 대회 당일날 헤어를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했거든요, 그런데 김도헌 원장님께서 S컬로 할까요, C컬로 할까요? 했더니 망설임 없이 "C컬로 해라"라고 하셔서 고민이 한방에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웃음)

 

 Q. 좋은 결과를 얻게될 수 있었던 이유는?

 A. 일단은... 사람이 아무리 잘나도 혼자 살 수는 없잖아요?(웃음) 아무래도 주변에 계신 분들께서 많이 응원해주셨고 또 지지해주셨고 이런저런 조언이나 도움도 많이 주셨어요. 여러 사람들이 힘을 합쳐서 만들어낸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코리아베스트퀸] '진' 권혜연 / 제공 = 블랙스완스피치
[코리아베스트퀸] '진' 권혜연 / 제공 = 블랙스완스피치

 

 Q. 주변분들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A. 사실 대회에 나가기 전 까지는 저희 부모님을 제외하고는 말씀을 안드렸었어요. 친구들이나 특별히 얘기한게 없어서, 대회가 끝난 후에 진을 수상했다고 했을 때에는 드레스 사진을 보고 '너무 예쁘다'같은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기분이 좋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했었어요.(웃음)

 

 Q. 자신만의 몸매 관리 비결이 있다면?

 A. 저는 강도높은 운동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몇년 전부터 요가는 항상 꾸준히 해왔던 것 같아요. 음... 운동은 특별한 게 없지만, 유산균이나 효소같은 인어뷰티 영양제를 엄청 좋아해서 꾸준히 챙겨 먹으면서 관리하는 편이예요.

 

 Q. 멘탈 관리 비법은?

 A. 저는 제가 평소에 자주 하는 말이, 이 말을 정말 자주 하거든요!(웃음) "나보다 예쁜 사람들 많은 거 알아. 나보다 똑똑하고 멋있는 사람들 많은 거 알고 있어. 그런데 결국 나 같은 사람은 나밖에 없을걸?"이라고 항상 저에게 얘기해요. 다르게 얘기하면 각자 개인의 다양성이 있다는 것을 인정 하게되면... 나만의 고유한 가치를 그런대로 만족하고, 인정하고, 받아들이면서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는 느낌? (웃음) 제가 말을 너무 꼬아서 하는 것 같은데, 다른 사람들도 멋있고! 나도 멋있고! (웃음) 여러분들도 예쁘고 아름답고 나도 예쁘고 아름다운 면이 있다. 이런 생각을 하면 자존감이 떨어지지도 않고 멘탈을 잘 관리할 수 있는 것 같아요.

 

 Q. 수상후 집으로 돌아가면서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A. 정말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그날 대회가 끝나고 여덟시 반인가 아옵시정도에 집에 갔는데, 집에 가면서 딱 한가지 생각밖에 안했어요 '배고프다'(웃음). 진짜 진심으로 그 날 아침 아홉시 까지 대회장에 갔었고, 열두시간 가까이 있었는데, 너무 바쁘다보니 식사를 한 끼도 하지 못했어요. 물만 먹고 간식을 따로 챙겨오지도 않았기 때문에, '배고프다, 배고프다, 고기먹고싶다. 고기 먹으러 가야지!' 그 길로 집으로 가지 않고 고기 먹으러 갔어요(웃음)

 

 Q. 큰 일을 마치고 나면 먹을거부터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많은 에너지를 쓰다보니 그런것 같은데..

 A. 맞아요.(웃음) 대회나 무대에 서는 일처럼 굉장히 많은 사람들의 앞에 서 최선을 다하고, 최상의 모습을 보여야 되잖아요? 그 때 에너지를 정말 많이 쓰는것 같아요. 칼로리 소모가 너무 많아서 그런가? 그래서 더욱 배고픈것 같아요. 끝나고 나면 긴장도 풀리고, 에너지는 쓸만큼 다 쏟아 부었고. 그렇게되면 '너무 배고프다!'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웃음)

 

 Q. 대회를 준비하면서 도움을 주신 분들과 수상 후 응원을 아껴주지 않으신 주변분들에게 전하고싶은 말은?

 A. 당연히 식상하고 상투적인 말일수도 있는데, 항상 지지하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어요. 왜냐하면 분명히 나 하나만 노력하고 잘 한다고 해서 잘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항상 곁에 있어주는 사람들이 있고, 바로 옆에 있지 않더라도 멀리서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마음속에 항상 가장 큰 힘이 되는것 같아요.

 

 Q. 앞으로의 목표나 계획

 A. 아나운서로서 한스텝 도약하고 싶다는 것이 제 가장 단기적인 목표구요, 그러면서도 인스타나 블로그같은 SNS를 통해서 제가 가지고있는 정보나 지식들을 나누면서 제가 성장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일을 하고싶긴 해요. 제가 제 삶의 모토라고 생각하고 있는게 "See you at the top all together(모두 함께 정상에서 만나요)" 저 하나 성장하고 성공하는 것 자체로는 성취감이나 기쁨은 들 수 있지만 딱 거기까지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고 성공해서 정상에서 만났을 때, 그 때 느끼는 삶의 보람? 행복?(웃음) 같이 가고싶어요.

[코리아베스트퀸] '진' 권혜연 / 제공 = 블랙스완스피치
[코리아베스트퀸] '진' 권혜연 / 제공 = 블랙스완스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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