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영향력있는 멘토 '진' 전지혜를 만나다
[인터뷰] 영향력있는 멘토 '진' 전지혜를 만나다
  • 황웅재 기자
  • 승인 2023.04.25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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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베스트퀸] '진' 전지혜
[코리아베스트퀸] '진' 전지혜

 Q. 먼저 수상소감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A. 스피치를 시작할 때 '안녕하세요'로 시작을 안했어요. '될 사람은 됩니다!'로 시작했어요.(웃음) 
될거라고 믿고 시작 했었거든요. 그만큼 정성을 쏟았었어요.  
진심은 통한다고 사람들이 말을 하잖아요? 그런데 '정성'은 진심을 뛰어 넘는거에요. 
진심을 다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진심을 뛰어 넘어서 정성을 쏟아야지만 되는거거든요. 
어떤 일을 하던 정성을 쏟는다면 그 일은 반드시 빛이 새어나와요. 
옛 선인께서 하신 말씀이신데, 저는 항상 정성을 쏟는 자세로 행동을 하거든요. 그래서 이번 대회에도 정성을 쏟아 부었고 저는 될거라고 확신하고 믿었어요. 
상을 탔으니, 세상에 홍익하겠다 생각했던 만큼 저한테 더 큰 영향력이 생길 것을 생각하니 많이 기뻐요. 
언제 어디서든 여러분들을 만나서 좋은 에너지를 선물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싶어요.

 

 Q. 대회에 참가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A. 저는 원래 예쁘다고 생각해요. 지금도 집에서 저를 공주님이라고 불러요. 그래서 미인대회에 더욱 관심이 없었어요. 그런데 문득 어떤걸 느꼈어요. 사람들이 저를 따라한다는 걸요. 흔히 완판녀?(웃음) 그런것 처럼, 사람들이 제 행동을 따라하거나, 마인드를 따라 하고 저를 통해 대리만족을 하더라구요. 
그런걸 보고 어떤 것을 저는 또 올바른 행동을 하려고 더욱 노력해요. 
더 도덕적으로 행동하려고 하고 더 에너지를 뿜어내려고 하고요. 
이런 것을 사람들에게 전파하려고 하려면 미인대회같은 공신력 있는 곳에서 어떠한 검증을 받았을 때 더욱 효과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예를들어 외모는 타고났지만 단순히 예쁘다로 끝내지 않고 검증받고 잘 활용해서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부분으로 만들어서 커뮤니티를 만들면 사람들이 더 많이 따라해요. 요즘 트랜드이기도 해요. 커뮤니티가 요즘에 진짜 파워이기 때문에 타고난 재능으로 미인대회를 타이틀삼아 커뮤니티를 만들어 좋은 영향력을 보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구요. 
아무래도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다보니 저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올바른 길로 선도하자!(웃음) 그런 마음이었어요.

 

 Q. 대회를 준비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A. 가장 친한 친구, 친정 언니처럼 생각하는 친구가 한 명 있어요. 그 친구는 제가 '수학엔지혜'라는 타이틀을 달고 수학강사를 할 때에도, 책을 낼 때에 사용하는 필명인 '책엔지혜'도 그 친구가 만들어줬어요. 미인대회에 나간다고 했을 때 드레스도 세팅해줬고, 헤어도 세팅해줬어요. 사진을 보내고 밤새 소품을 찾아 결제창을 보내줬어요. 만나서 한 것도 아니고, 밤새 찾아서 링크를 보내주면 결제만 하면 돼요(웃음). 사용법 유튜브 링크도 보내주고요. 모든 사전 준비를 해주는데, 그 친구도 마케팅 회사 대표여서 바쁘다보니 "내가 매니저처럼 와야하는데 스케줄을 최대한 빼보겠는데, 만약 못가게 된다면 준비할 때에 이 영상을 보면서 이렇게 준비해, 준비해주시는 분에게 이렇게 얘기해." 하면서 코치를 해줘요(웃음). 돈을 받는것도 아니고 그냥 친군데도요(웃음). 서로에게 감동이 되는 관계예요.

 

 Q. 좋은 결과를 얻게될 수 있었던 이유는?

 A. 저는 솔직하고 공정한 것을 좋아해요. 이번 미인 대회는 공정하다고 들어서 나오게 되었어요. 워낙에 미스, 미시즈, 시니어까지 범위가 넓기 때문에 미시즈인 저는 혼자 확언하기는 퀸을 할거라고 확언을 했지만, 실질적인 글로벌 활동에는 대상까지도 생각을 하고 있었고, 그래서 스피치에 힘을 많이 줬어요. 제가 스피치 책을 내기도 했고, 코칭을 하기도 해서 더욱 신경썼어요. 블랙스완스피치 원장님께서 하루 전에 코칭을 해주실때 '심사위원분들이 어떤 부분을 많이 보시느냐' 거기서 코칭해주신 부분을 많이 흡수하면서 도움을 많이 받기도 했고, 스토리에 엄마 이야기를 넣었는데, 그것을 토대로 제가 잘 성장했다고 하면서 엄마를 직접 가리켰어요. 그런 제스처나, 심사위원분들과 두 세번은 아이컨텍을 하면서 그냥 넘어가지 않고 고개를 끄덕인다던지, 웃는 모습을 확인하면서 넘어갔거든요. 이런 것들이 효과가 컸다고 생각을 했어요. 마지막 멘트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만나서 좋은 에너지를 선물하겠다." 이게 어떤 의도냐면 상대와 나를 우리로 묶는 과정이었어요. 
이것도 어떻게보면 하나의 전략이거든요(웃음). 
그런 과정들이 '지혜로운 지혜'같은 하나의 슬로건을 만들어냈어요. 
심사가 끝나고 심사위원분들을 마주쳤을 때 그분들이 "지혜로운 전지혜맞죠?"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참가자들에게 몇 번이에요? 라고 물어보시는데 저는 제 이름을 정확히 기억해주시는 부분에서도 기분이 좋았어요(웃음). 
저는 웃는걸 잘해요. 진짜로 좋아서 즐겼거든요. 정말 무대를 즐기고 있었고, 그런 부분에서 점수를 잘 받지 않았나?생각해요. (웃음) 

 

 Q. 주변분들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A. 원래 성격이 어떤 결과물이 똑바로 나오기 전까지는 누구에게도 말을 안하는 타입이에요. 준비할 때 아까 말씀드렸던 그 친구한테만 몇일 전에 이야기 했거든요. 그래서 이 대회를 준비한 건 실질적으로 며칠 되지 않아요. 대신 그 준비를 열심히 했죠. 그 친구에게 미인대회 나간다고 했는데, 그 친구가 "왜 이제나가?"(웃음) 그 친구는 제가 엄청 화려하게 하고 다니니까 그 친구는 저를 관종이라고 생각하거든요(웃음). 그리고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많이 당당해요. 그러니까, 왜 이제나가? 하는 반응이었고 수상 후에는 "당연하지." 하는 느낌이었어요. 다른 분들에게는 나간다고 말은 안했고 결과만 전달해드렸는데, 비슷한 반응이었어요. 다들 "왜 이제나갔어?" 하는 반응이었어요(웃음)
 

 Q. 자신만의 멘탈 관리 비결이 있다면?

 A. 멘탈 관리는 늘, 누구를 만나던 항상 전파하고 다녀요(웃음). 사람을 진짜 많이 만나고싶은게...
 혹시 어포메이션(affairmation)아세요?(웃음) 끌어당김의 법칙! 
사람이 긍정적인게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잖아요. 거기에서 더 업그레이드 된 버전같은 거에요. 
긍정보다는 초긍정이 더 좋은거고요 사람은 생각하는대로 돼요. 그래서 '될 사람은 됩니다.' 이 말이 단순한 말이 아니고요. 예를 들어 제가 지금 기자님을 '그냥 이정도 되는 사람이야.'라고 보면 딱 그정도만 돼요. 하지만 제가 '이 사람은 크게 될 사람이야.'라고 생각하고 관계를 맺으면 정말 크게 돼요. 생각하는대로 되는거예요. 
예를들어 빨간 코끼리를 떠올려보세요. 그러면 빨간 코끼리가 떠오르잖아요? 그런데, 빨간 코끼리를 떠올리지 마세요! 라고 하면... 빨간 코끼리가 떠올라요? 떠오르지 않아요? 빨간 코끼리가 떠오르죠? 
뇌는 빨간 코끼리를 떠오르지 마세요! 라고 하는 부정어를 인지하지 못해요. '다이렉트 언어'예요. 
내가 건강하고싶은게 목적이면 '나는 건강해야지.'라고 생각해야해요. 그런 생각을 항상 세팅해야해요. 
'이번 대회에서 떨어지지 말아야지.'가 아니라 '나는 붙을거야. 난 될거야.' 계속 세팅을 하는거예요. 
제가 뇌 지도사 자격증도 있거든요(웃음). 마인드 세팅을 하는 연습을 하는, 원리적으로 접근하는 부분이 끌어당기는 법칙이예요. 혹시 들어보셨어요? 
시크릿이라는 책이 있어요. '부자가 될거야'라고 생각하면 그 일은 미래에 올 일이기 때문에 뇌에서 받아들이지 못해요. '나는 부자다'라고 생각해야지 뇌에서 부자라고 인식하고 그렇게 행동하게 되는 거예요. 그렇게 된다면, 내가 부자로 행동하면서 관련된 무언가가 끌어당겨지면서 그런 일들이 생겨나요. 어떤 일 제안이 온다던지, 사업 제안이 들어와요. 왜냐하면 내 행동이 부자인 것 처럼 여유로운 행동이나 말의 격이라던지 하는 것들이 바뀌어요. 이런 것들로 인해서 괜찮은 부자들이 제게 접근해요. 그러면 제가 돈이 별로 없음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사업 제안이 들어오면서 부자가 될 수 있어요. 이게 바로 끌어당김의 법칙이에요. 여기서 더 업그레이드 된 법칙이 어포메이션이에요(웃음). 뇌는 질문을 하자마자 자연스럽게 질문을 찾게 되거든요? '나는 왜 부자일까'라고 하면 뇌가 부자여야만 하는 답을 찾아내요. 그러면 확언보다 더 빨리 제 행동을 교정해요. '시크릿'과 '어포메이션'이라는 책을 꼭 읽어보세요(웃음).

[코리아베스트퀸] '진' 전지혜
[코리아베스트퀸] '진' 전지혜

 Q. 앞으로의 목표나 계획

 A. 지금 저는 수학강사로 18년 째 일하고 있어요. EBS빼고는 웬만하면 거의 나가요. 
섭외는 들어왔는데, 다른 스케쥴을 조정해야 해서 열 네군데 스케줄을 조정할 수는 없어서요. 저는 정통 인강 강사예요. EBS는 정통 공교육이고요. 그래서 저는 제 브랜드가 있기 때문에 인터넷 강사로서, '지혜로운 컴퍼니'로 제 컨텐츠에 힘을 주면서 키워나갈 생각이에요. 
전자 책도 지속적으로 출간하는 중이고, 두 달에 한번 씩 전자책을 출간할 계획이에요. 지금은 '억대 연봉강사가 쓴 말로 천년 빛도 갚는 책'이라는 책을 냈고, 'CHAT GPT 올라갈래, 끌려갈래'라는 책도 나왔어요. 여러 부분에서 제 컴퍼니를 키워나가는 게 제 목표예요. 그런데 그냥 사업을 키우는게 아니라, 컨설팅, 학생을 가르치면서 진정한 멘토가 되어 사람들이 왜 살아가고, 왜 행복하고, 왜 배움이 필요한지 느끼게 해주는 것이 목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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