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유니폼 입고 대구에 돌아온 ‘라이온 킹’ 이승엽, 삼성 상대로 쓰라린 패배
두산 유니폼 입고 대구에 돌아온 ‘라이온 킹’ 이승엽, 삼성 상대로 쓰라린 패배
  • 양은빈 기자
  • 승인 2023.04.27 0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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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시즌 두산 베어스의 감독을 맡게 된 ‘라이온 킹’ 이승엽, 26일에 첫 대구 경기 치러
- 선수 생활 내내 삼성 팬들의 응원을 받았던 이승엽... 시즌 첫 라이온즈 파크 방문에 많은 삼성 팬들이 유니폼 들고 모여
- 많은 관심이 쏠렸던 ‘이승엽’ 매치, 결과는 삼성의 1:0 승리... 쓰라린 패배 겪은 이승엽호

 

[사진 출처] = 두산베어스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 출처] = 두산베어스 공식 인스타그램

  지난 26일, 삼성의 ‘레전드’ 이승엽이 두산 유니폼을 입고 라이온즈 파크에 방문했다. 삼성에서 엄청난 커리어를 쌓으며 ‘라이온 킹’이라 불리던 이승엽은 2023시즌이 시작하기 전 두산 베어스의 감독 자리에 올랐고, 26일 대구에서 삼성과의 첫 맞대결을 가졌다.

  이승엽은 선수 생활 내내 삼성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고, 라이온즈 파크 외야에는 그의 선수 시절 모습을 그린 벽화가 있을 정도로 이승엽은 삼성 라이온즈를 상징하던 선수였다. 이승엽의 등번호인 36번은 삼성 라이온즈의 영구결번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삼성 라이온즈 팬들은 이승엽의 라이온즈 파크 방문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고, 26일 경기에서도 이승엽의 이름이 새겨진 삼성 유니폼들이 중계 카메라에 계속해서 잡혔다.

  하지만 이승엽 감독에게 첫 대구 원정 경기는 쓰라린 패배의 기억으로 남게 됐다. 두산의 선발 투수 알칸타라가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삼성이 구자욱의 솔로 홈런으로 인해 잡게 된 1점의 리드를 놓치지 않으면서 승리를 따냈다. 두산은 삼성 투수들을 상대로 7개의 안타를 쳤지만, 산발적으로 출루가 이루어지며 결국 쓰라린 영봉패를 당하게 되었다. 1점 차이로 울고 웃은 두산과 삼성, 두 팀의 치열한 승부는 27일 김동주와 장필준의 맞대결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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