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얼간이의 마지막 퍼즐' 부스케츠 정들었던 바르셀로나 떠난다
'세 얼간이의 마지막 퍼즐' 부스케츠 정들었던 바르셀로나 떠난다
  • 김대현 기자
  • 승인 2023.05.11 0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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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부스케츠(FC 바르셀로나)
세르히오 부스케츠(FC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의 '세 얼간이'로 명성을 날린 마지막 퍼즐인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

2008년부터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한 부스케츠는 바르셀로나 유스인 라마시아를 거쳤고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의 전성시대를 불러온 주요선수 중 한명이었다.

사비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함께 일명 '세 얼간이'로 불리며 세계 최고의 중원진을 구축했던 부스케츠는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여러 차례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라리가에서 총 8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3회 경험했다. 바르셀로나에서 718경기를 뛰었으며 19골을 넣은 부스케츠는 바르셀로나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세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아직 바르셀로나의 주축으로 많은 경기에 출장하고 있지만, 재계약이 문제가 된 모양이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부스케츠에게 7백만 유로(약 101억 원)의 제안과 1+1년 계약을 제안했지만, 선수 측은 이를 거절했다고 전해진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스케츠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부스케츠의 작별 소식을 전하면서 그를 기념하는 영상을 공식 SNS에 게시하기도 했다. 구단은 이어 "부스케츠는 선수단의 핵심 멤버였으며,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선수였다. 그는 수많은 영예를 이룬 뒤 팀을 떠난다"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의 황금세대라 불렸던 부스케츠가 이젠 어느 곳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지 많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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