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블랙핑크가 다가오는 29~30일 베트남의 하노이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추가공연을 앞두고 보이콧을 선언했다.
걸그룹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추가 공연이 블랙핑크의 보이콧 선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 블랙핑크 월드 투어를 주최한 공연 기획사 'iME 엔터테인먼트'에서 웹사이트에 중국의 영유권 주장이 반영된 남중국해 지도를 게시하여 벌어진 일이다. 이에 iME 엔터테인먼트는 자사 웹사이트에 게재된 지도 이미지를 변경하겠다고 밝히며 iME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차우는 이 사건이 불행한 오해이며 "즉시 검토해 베트남에 적절하지 않은 이미지를 교체하겠다. 모든 국가의 주권과 문화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논란이 확대되자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5일 iME 웹사이트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고 베트남 외무부 대변인은 웹사이트에 게시된 남중국해 지도에 대해 "민감한 문제"를 건드렸다며 "용납할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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