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지난 6일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25-21, 25-19)으로 첫 승리를 거둔 뒤, 8일 열린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21, 21-25, 24-26, 25-21,15-9)로 2승을 따내며 컵대회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며 단 10명으로 코보컵에 참여하게 된 대한항공이지만 두 경기만에 자력으로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주축 공격수인 정지석을 대신하여 나온 이준이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18점,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22점 올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대한항공을 비롯해 OK금융그룹, 우리카드, KB손해보험이 속한 A조는 오는 10일 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대한항공을 이끌 젊은 얼굴인 이준의 활약은 오는 10일 19시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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