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FC서울의 수비수 이한범(21)이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25)이 뛰는 덴마크리그 미트윌란행 합류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6일 축구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구단은 미트윌란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고 이적료 20억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한범은 26일 인천공항을 통해 덴마크로 출국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면 구단의 공식 발표가 나올 전망이다.
2021년 FC 서울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이한범은 2022년부터 주전 센터백의 자리를 다지면서 이번시즌 김주성과 함께 FC서울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2021년 부터 K리그1 통산 51경기 1골2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최근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최근 안익수 감독이 사임한 서울FC는 김진규 감독 대행 체제로 27일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와 홈경기를 치른다.
저작권자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