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작 "한국이 싫어서" 내달 4일 공개 예정
내달 4일 개막하는 제 28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장강명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한국이 싫어서"는 20대 후반의 '계나(고아성)'가 자신의 행복을 찾아서 어느 날 갑자기 직장과 가족,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홀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성장 영화다.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는 "한여름의 판타지아", "괴이"를 연출한 장건재 감독의 신작이다. "설국열차", "더 킹",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 다수의 히트작을 보유하고 있는 배우 고아성이 주인공 "계나" 역을 맡았다.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리는 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는 장건재 감독과 배우 고아성, 주종혁, 김우겸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개막식 기자회견과 더불어 야외 무대인사에도 참여한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은 월드 프리미어(전 세계 최초 공개) 작품으로 소설 출간 당시 베스트셀러가 될 정도로 폭발적인 화제를 받아 또 한 번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를 비롯해 69개국 209편의 공식 초청작과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60편까지 총 269편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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