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9일 대전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은 2세트를 먼저 따냈으나, 3세트를 연달아 내주며 9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삼성화재는 주축 외국인 공격수인 요스바니가 39득점, 김정호가 16점, 김준우가 11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KB손해보험은 비예나가 29득점, 한국민이 13득점, 리우홍민이 7득점을 기록했지만 삼성화재에 역전패 당했다.
KB손해보험은 이날 경기에 패배하며 개막전 승리 이후 9연패에 빠졌다.
설상가상으로 국내 주축 선수인 황경민이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늑골 골절을 당하며 한 달 정도 재활을 해야 하는 상태다.
9연패에 빠진 KB손해보험은 11월 24일 한국전력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1라운드와는 완전히 달라진 한국전력은 타이스와 임성진, 서재덕을 앞세운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KB손해보험이 한국전력을 상대로 연패를 끝내기 위해서는 세터 하승우와 리시버들을 흔들어 놓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한 황경민에 자리를 채울 공격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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