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1년 스니커즈 커뮤니티로 시작, 20년 만에 나이키와 정식 계약
- 나이키와 다양한 캠페인과 콘텐츠 선보일 계획
- 나이키와 다양한 캠페인과 콘텐츠 선보일 계획
국내 최대 패션앱으로 성장한 무신사는 20여년 전, 해외에서 나오는 나이키 정보를 빠르게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만들어진 스니커즈 커뮤니티에 불과했던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에서 출발했다.
조만호 총괄대표가 고등학교 3학년이던 2001년, 운동화 정보를 교환할 만한 곳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프리챌이라는 온라인 동영상 포털사이트에서 직접 커뮤니티를 운영한 것이다.
그의 최애 스니커즈인 '나이키' 제품을 모은 것이 훗날 무신사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도 했다. ‘무신사닷컴’의 서버비와 사이트 구축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아끼던 나이키 스니커즈를 중고거래로 판매했던 것이다.
나이키로 시작하여 나이키 덕분에 성장했다고 해도 무방한 무신사가 15일 나이키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공식 브랜드숍도 오픈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에어 포스 1 △에어맥스 90 △줌 보메로 △코르테즈 △덩크 등 아이코닉한 스니커즈부터 의류, 패션 잡화 등 나이키의 주요 상품을 무신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무신사는 나이키와 다양한 캠페인과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협업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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