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주연의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 하루를 앞두고 예매율 90%를 넘기며 60만장에 달하는 예매량을 기록하며 올해 극장가 강타를 예고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개봉한 ‘범죄도시3‘는 손익분기점을 넘긴 한국 영화가 한편도 없을때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매마른 극장가에 희망을 안겼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허맹한 감독의 ‘범죄도시4’는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와 광역수사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괴물 형사로 불리는 마석도(마동석)는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특수부대 출신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로 불리는 장동철(이동휘)와 맞선다.
범죄도시 1,2,3편에서 무술 감독을 맡은 허맹한 감독은 이번 ‘범죄도시4’ 연출에 참여하며 소감을 밝혔다.
23일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열린 ‘범죄도시4’ 허맹한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연출 계기에 대해 "넷플릭스 영화 '황야' 12회 차 정도 찍었을 때 촬영장에 서 마동석 형이 살짝 부르더니 '범죄도시3'를 찍고 ('범죄도시4'를) 바로 촬영할 거라고 하더라. 이상용 감독이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감독을 찾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자연스럽게 같이 해 보면 좋겠다고 제안 했다. 너무 좋았지만 ('황야'와) 그 해에 다 (촬영을) 들 어가야 되니까 놀라웠다"고 전했다.
또 (‘범죄도시4' 연출) 의뢰를 받았을 때가 '범죄도시3' 촬영 전이었다. '범죄도시' 1, 2에 무술 감독으로 참여했고, 제작자들도 좋아하는 분들이라 부담으로 느 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손익분기점 350만명을 노리고 있다 전하며 예매율 90% 돌파하며 흥행 조짐을 보이는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범죄도시4’는 23일 오전 8시 32분 기준 실시간 사전 예매율 92.4%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1000만 영화 흥행을 보여줄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개봉했던 영화 ‘파묘’와 지난해 개봉한 ‘서울의 봄’, ‘노량-죽음의 바다’등 여러 흥행작에 이어 극장가를 찾는 관객이 늘며 영화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불붙는 추세이다. 이번 ‘범죄도시4’도 뒤를 이어 흥행에 성공할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범죄도시4’는 이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무거운 액션만 담은게 아닌 특유의 유머가 골고루 섞여 관객들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