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발견 황동하, 5이닝 1실점 호투
김선빈, 7회말 균형을 깨는 결승 솔로홈런
정해영, 완벽한 5 OUT 세이브
김선빈, 7회말 균형을 깨는 결승 솔로홈런
정해영, 완벽한 5 OUT 세이브
KIA가 2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기아는 12일 오후 2시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DH 1차전에서 황동하의 호투와 김선빈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이의리의 대체 선발로 나선 황동하가 최고 148km의 공을 뿌리며 5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 호투를 선보였고, 팀의 베테랑 김선빈이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또한 팀의 마무리 정해영이 8회초 1사 1, 2루 상황에 등판해 아웃카운트 5개를 삭제시키며 완벽한 세이브를 기록했다.
당초 KIA는 오늘 DH 1차전과 2차전에서 대체 선발 황동하와 김사윤을 예고하며 쉽지 더블헤더 경기가 예상되었다. 하지만, 대체 선발 황동하가 SSG 선발 엘리아스와의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두며 이범호 KIA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이범호 KIA 감독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황동하가 너무 좋은 투구를 했다"라고 말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DH 1차전 승리로 인해 2연패를 벗어난 KIA는 또 다른 대체 선발 김사윤을 앞세워 DH 스윕에 도전한다. 한편, SSG도 DH 2차전에 대체 선발 송영진을 예고했다. 송영진은 7일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5이닝 1실점 호투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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