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대위, 우크라이나 국방정보훈장 수여
이근대위, 우크라이나 국방정보훈장 수여
  • 박하은 기자
  • 승인 2024.05.21 1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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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40) 전 대위가 우크라이나 국방정보훈장을 수여받았다.
[이근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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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3월 우크라이나 전쟁에의용군으로 참전한 이근(40) 전 대위가 국방정보훈장을 수여받았다. 

주한우크라이나 대사관에서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이 직접 수여했으며 우크라이나 대사도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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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인 이근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다국적 특수작전팀 팀장으로 참전하고 수많은 임무를 성공시켰다. 또 참전 당시 양쪽 무릎 십자인대가 모두 찢어지는 수고를 겪었다. 하지만 치료후 그는 우크라이나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며 용감한 군인의 모습을 보여줬다. 

우크라이나는 전쟁으로 인해 2022년 2월 13일부터 여행경보제도에 의거 4단계 경보가 발령된 여행금지 국가 이므로, 정부 허가 없이 우크라이나에 입국할 경우 여권 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다.   

그는 법을 위반한 행위로 처벌받을 것을 각오하면서도, 의용군 신분으로 전쟁에서 사람들을 보호하는 일을 하며 전장에서 용감히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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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은 당시 SBS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우리나라 전체가 나를 공격해도 어쩔 수 없다. 나는 내가 하고 있는 행동의 이유를 안다. 옳은 일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무고한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이다. 비록 나라가 나를 싫어하고 비난하더라도, 나는 여전히 내가 한국인 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우며 최선을 다해 나라를 대표할 것이다."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22년 정부의 허가없이 출국한 이근의 처벌에 대해 우크라이나 고위 인사가 남긴 트윗이 눈길을 끌었다. 

안톤 게라센코 우크라이나 내무부장관 보좌관은 트위터에 “이씨는 한국에서 유명한 블로거인것 같다“며 “그는 한국이 자국민의 우크라이나 입국을 금지하고 있으며 그가 본국으로 귀국하면 체포될 것이라고 말하고있다”는 글을 올려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 인사는 이 전 대위가 한국으로 귀국한 즉시 체포될 것 같다는 동향을 전하며 그를 ‘측면 지원‘하는 듯한 언급도 내놨었다.  
그는 이 전 대위와 현지 주간지 노보예 브레미아의 인터뷰 내용을 담은 한국 매체의 영문 기사도 첨부했다. 

이 전 대위는 당시 보도된 인터뷰 기사에서 “한국에서는 우크라이나에 머무는 것이 불법이여서 내가 돌아가면 전쟁에 참여했단 이유로 공항에서 체포될 것“이라며 “나는 우크라이나 정부로부터 많은 공문을 받을 예정이며 이것이 재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밝혔다. 또 “감옥에 갇힐 위험이 있지만 나는 옳은 결정을 내렸다고 믿으며 좋은 장비를 얻고 준비를 잘해 이곳으로 돌아올것“이라며 “이곳에서 우크라이나의 상황을 바꾸고 우크라이나군과 함께해 기쁘다“고 전했다.

하지만 지난 2023년 이근 전 대위가 재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으며 처벌은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정재용 판사는 17일 여권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특 가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 회봉사와 4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이씨는 선고 뒤 취재진에게 "형을 어느 정도 예상 했었다. 법무팀과 상의해 항소 여부를 결정할 것" 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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