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축구협회 벤탄쿠르 인종차별 발언 중징계, "최대 5개월 출전 정지 가능하다"
잉글랜드축구협회 벤탄쿠르 인종차별 발언 중징계, "최대 5개월 출전 정지 가능하다"
  • 황웅재 기자
  • 승인 2024.06.2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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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4일(현지시간) 자국 방송국에 출연한 로드리고 벤탄쿠르(26)의 손흥민(31) 인종차별 발언에 대한 징계가 검토 중이다.
출처 = 손흥민 인스타그램

 방송에 출연한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진행자로부터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자 "쏘니의 사촌의 것일 수도 있지. 어쨌든 그들은 거의 비슷하니까."라며 아시아인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는 인종 차별적 발언이 섞인 답변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비판이 일자 벤탄쿠르는 자신의 SNS에 "내 형제 쏘니!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사과할게, 그건 그냥 아주 나쁜 농담이었어!"라며 "내가 너를 사랑하는 거 알지, 그리고 나는 너에게 또는 다른 누구에게도 무례하게 굴거나 상처를 주지 않을 거야! 사랑해 형제!"라고 전하며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하는 글을 게시했다. 그러나 빠른 대처에도 불구하고 소속팀 동료를 대상으로 한 인종 차별적 발언과 그에 대한 언급이 없는 사과문에 팬들의 반응은 여전히 차가운 상태다.

이에 20일, 손흥민은 "저는 롤로와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실수를 했고, 이를 알고 사과했어요"라고 전하며 "롤로는 결코 의도적으로 불쾌한 말을 하려던 건 아니었어요. 우리는 형제이고 아무것도 변하지 않습니다"라고 벤탄쿠르의 언행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또한 "우리는 이 일을 지나 다시 뭉쳤고, 프리시즌에 함께 돌아와 우리의 클럽을 위해 하나가 되어 뛸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 입장문 / 출처 = 토트넘 홋스퍼 공식 인스타그램

손흥민의 입장문에 이어 토트넘 구단 역시 공식 SNS를 통해 공개입장을 알렸다. 토트넘은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다양성과 평등, 포용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히며 새 시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기는 식지 않았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영국 매체 '스퍼스웹'에 따르면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벤탄쿠르의 인종차별 발언 인터뷰를 조사하고 있으며, 벤탄쿠르에게 출전 정지와 벌금 징계가 내려질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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