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 세르비아 리그 즈베즈다로 이적
- 황인범 등번호 66번 이어받았다, 또 하나의 코리안 듀오 탄생
- 설영우 "내 커리어 첫 이적, 즈베즈다에 와서 기쁘다"
- 황인범 등번호 66번 이어받았다, 또 하나의 코리안 듀오 탄생
- 설영우 "내 커리어 첫 이적, 즈베즈다에 와서 기쁘다"
울산HD와 국가 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설영우(26)가 세르비아의 강호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유니폼을 입었다.
즈베즈다는 30일(한국시간) "레프트백 설영우가 레드 스타와 계약했다. 즈베즈다와 설영우는 3+1년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설영우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이어 "등번호는 66번이다. 황인범은 6번을 입고 뛰고 있다"라며 66번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빌 설영우와 황인범의 모습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또 하나의 코리안 듀오가 탄생하는 순간이기도 하다.
울산의 성골 유스 출신 설영우는 생애 첫 이적에서 즈베즈다로 향하는 데 성공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하게 되었다. 지난 26일 대구FC와의 경기에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즈베즈다 공식 채널과 인터뷰에서 설영우는 "내 커리어 첫 이적이다. 즈베즈다에 와서 기쁘다"라며 "훌륭한 선수가 많다는 걸 알고 있다. 나 자신을 증명하고 싶다. 수비와 공격에서 모두 팀을 돕는 게 목표다"라고 말했다.
즈베즈다 팬들은 설영우의 영입을 반기는 분위기이다. 황인범과 함께 좋은 활약을 펼쳐주기를 기대하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여러모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설영우가 유럽 무대에서 자신의 진가를 마음껏 보여주기를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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