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왕조를 이끌었던 클레이 톰슨이 여러 이적설 끝에 댈러스 매버릭스와 3년 5천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클레이 톰슨의 행선지가 정해졌다. 이번 시즌 준우승팀인 댈러스 매버릭스다. 미국 전문 스포츠 매체 'ESPN'은 2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FA 신분인 클레이 톰슨이 게약 기간 3년 5천만 달러의 조건으로 댈러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클레이 톰슨은 데뷔부터 줄곧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뛰며 4번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시즌 전성기에서 내려온 모습을 보였지만 FA 시장에 나오자 여러 팀들과 링크가 쏟아졌고, 결국 댈러스행을 선택했다. 댈러스와의 합의 과정에서 카이리 어빙의 리크루팅이 많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톰슨의 합류로 인해 댈러스는 돈치치-어빙-톰슨의 빅3를 구축하며 이번 시즌 NBA 우승을 노리게 되었다. 한편 원 소속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톰슨의 등번호 11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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