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이브에 민희진 복귀 요구… “25일까지 복귀시켜달라”
뉴진스, 하이브에 민희진 복귀 요구… “25일까지 복귀시켜달라”
  • 황웅재 기자
  • 승인 2024.09.1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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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뉴진스가 긴급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를 공식 요청하며 하이브에 25일까지 복귀 결정을 내리라고 최후통첩을 전했다.
그룹 뉴진스 / 출처 - 유튜브 캡처

그룹 뉴진스가 9월 11일 긴급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를 요구하며 하이브에 공식적으로 최후통첩을 보냈다. 뉴진스는 임시 계정을 통해 진행된 이번 생방송에서 25일까지 민 전 대표를 복귀시켜줄 것을 요구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방송에는 순간 접속자 수가 6만 명에 달했으며, 현재 해당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다니엘은 방송에서 "민희진 대표를 괴롭히지 말아달라"며 "하이브가 비인간적인 회사처럼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어 "저희가 원하는 것은 민희진 대표가 대표로 있는 원래의 어도어"라고 말하며 민 전 대표의 경영 복귀를 강력히 요청했다.

멤버 해린도 어도어와 외부 세력 간의 갈등을 언급하며 "뉴진스가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해린은 "뉴진스와 팬덤 간의 관계성을 보여주는 작업물까지 잃었다"고 말하며, 최근 논란이 된 ‘반희수’ 채널 비공개 전환 사건을 지적했다.

혜인은 민 전 대표의 해임 소식을 당일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며, 회사의 일방적인 통보에 "우리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하이브의 방식이 "정직하지 않고 올바르지 않다"고 비판하며, 민 전 대표의 복귀를 촉구했다.

또한 리더 역할을 맡고 있는 민지는 "뉴진스를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뉴진스가 만들어온 작업물을 잃게 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냈다. 그녀는 이번 방송이 직접적으로 뉴진스의 의사를 표현하기 위한 자리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어도어는 지난 8월 27일 이사회에서 민희진 전 대표를 해임하고 김주영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어도어 측은 민 전 대표가 뉴진스의 프로듀싱 업무는 계속 맡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민 전 대표는 단기 계약 조건에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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