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가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의 8년 만 내한 공연에 여섯 번째 회차를 추가하고, 30일 12시 티켓 판매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콜드플레이는 내년 4월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COLDPLAY: MUSIC of the SPHERES’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애당초 해당 공연은 16·18·19·22일 총 4개 회차만 열릴 계획이었으나 라이브네이션 선예매에서 대부분 티켓이 판매되는 등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24일 공연을 추가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티켓을 얻지 못한 이들을 위해 콜드플레이는 여섯 번째 회차인 25일 공연을 추가한다. 추가된 공연과 기존 공연들의 잔여석은 30일 12시부터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콜드플레이의 첫 내한은 2017년으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주경기장에서 이틀간 ‘A Head Full of Dreams’ 공연을 진행했었다. 당시 전석 매진으로 10만명이 넘는 팬들이 공연에 참석했다. 오는 4월 개최되는 공연은 1회차당 약 3만명이 넘는 인원을 동원해 최대 20만명의 관객수를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
콜드플레이는 1998년 데뷔해 ‘Viva La Vida’, ‘A Sky Full of Stars’, ‘The Scientist’ 등 수많은 명곡을 남긴 가수다. 현재까지 1억 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고, 7개의 그래미(Grammy)를 수상했다. 지난 2021년 9월에는 방탄소년단(BTS)과 협업해 싱글 ‘My Universe’를 발매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의 게스트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방탄소년단(BTS)의 진, 미국 가수 H.E.R. 등으로 추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