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거둔 ‘원어민 선생님’ 로웬 필거, “얘들아 사랑한다!”

2019-05-20     김민성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민성 기자 = ROAD FC(로드FC) 로웬 필거(30, 로드짐 원주 MMA)가 2연승을 기록했다. 로웬 필거는 지난 해 12월 열린 ROAD FC 051 XX에서 김영지에게 승리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18일 열린 굽네몰 ROAD FC YOUNG GUNS 42 제주에서는 ‘한라퀸’ 양희조(26, 제주 팀락온)에게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로웬 필거는 “앞으로 어떤 시합이든지 열심히 하고, 노력하겠다. 응원해달라.”라며 승리 소감을 말했다. 로웬 필거는 현재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단구 중학교에서 원어민 선생님으로 근무하고 있다. 경기를 지켜봤을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묻자 로웬 필거는 환한 웃음을 지으며 “얘들아 사랑한다! 지각하지 말자!”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ROAD FC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ROAD FC는 6월 15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4를 개최한다. 메인 이벤트는 ‘미들급 챔피언’ 라인재의 1차 방어전으로 상대는 ‘리치’ 양해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