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성공한 사람도 절망은 있다’

2019-05-28     이재성 칼럼위원

(한국연예스포츠신문) 이재성 칼럼위원 = 일제 치하 시절 '이씨 조선'이라 부르며 우리 조상들을 무시하는 우민화 정책으로 세뇌된 일부 국민은 우리 조상들의 업적을 아직까지도 무시하고 있다.

우리 한국의 조상들은 불평과 불만 속에 자신의 삶을 내 맡기지 않았고 이 피를 받은 후대는 이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성웅 이순신은 선조의 질시를 받아 옥고를 치루면서도 나라를 위해 12척의 배로 왜구들을 물리쳤고, 이런 저력을 밑바탕으로 우리 조선업계는 한 때 해외에서 선박 주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세종대왕은 전 세계에서 유일한 한글을 만들어 국민들이 쉽게 의사소통을 하게 만들었고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에게 언어 수출도 했고 일본 천태종 사원 적산선원의 연등에 쓰인 재물신 ‘적산대명신’의 뿌리는 해상왕 장보고로 그의 무역거래는 수많은 기록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선대들의 현명한 유전자를 타고 난 한국의 경제 성장은 어느 덧 우리 경제를 배우고 싶어 안달이 난 중진국뿐만 아니라 선진국들의 시기와 질투까지 받고 있다.

이외수 작가는 자신의 2,30대 때 배가고파 라면 하나로 며칠 동안 끼니를 때웠고 개집에서도 잤던 때를 회상하면서 그 시대에도 환경은 열악했고 지금 시대도 환경은 나아진 게 없다고 말했다.

말 한마디 임금에게 거슬려 거세 형을 받은 사마천도 있고, 대기업 회장들도 검찰에 불려가고 감옥에 갇히는 등 빛 보는 인생도 있었지만 험난한 인생도 함께 했었음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세계 역사적으로 불행과 행복이 함께 공존하는 세상이라면, 나만 힘들고 불행한 것이 아니라면 지금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파레토의 법칙처럼 불행에 익숙하고 경제적․정신적으로 그냥 살아지는 80%의 부정적 삶을 살아가는 인간으로 남을지, 아니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는 신념을 갖으려고 노력하는 20%의 긍정적 인간으로 남을지를 고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