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상 준다는데 갈까요?"…SNS 고민글에 갑작스런 논란

2019-12-27     김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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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동기 기자 = 가수 MC몽이 시상식에 초대받고 고민중에 올린 SNS글과 한 팬이 남긴 댓글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MC몽은 자신의 SNS계정에 "상을 준다고 오라는데 갈까요? 내가 그리웠니 때도 대리수상 했는데 용기 내볼까요?" 라는 글을 올렸다.

MC몽 측은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고 한 상태였다. 근데 논란은 해당 SNS 게시글에 덧글 창에 있다. 찬 반 논란이 생기면서, 한 팬이 "전 안 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댓글을 남겼고, 이에 MC몽은 "안티세요? ㅋㅋ"라고 답글을 남겼다.

이후 MC몽과 팬이 주고받은 댓글 캡처본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퍼지며 화제가 됐다.

MC몽은 해당 일로 "당분간 팔로워 분들 받지 않겠다"라며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지난 2010년 MC몽은 병역 회피 목적으로 어금니를 고의 발치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그러나 대법원은 2012년 MC몽의 병역기피 협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렸다. 이후 방송 활동을 접고 음악 활동에 전념하던 MC몽은 지난 10월 정규 8집 'CHANNEL8'을 발매했다.

또한, 새 앨범 발표와 함께 '인기'와 '샤넬' 두 곡을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시키며 건재함을 과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