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펀드, 뉴캐슬 인수시 '486조' 구단주 세계 1위 등극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동기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뉴캐슬 유나이티드 인수를 완료하면 뉴캐슬은 구단주 재정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하게 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영국 '더 선'은 세계 최고의 축구단 구단주 재정 순위 TOP 10을 공개했다. 1위는 뉴캐슬을 인수할 예정인 PIF였다.

PIF는 사우디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왕세자가 이끌고 있으며 알려진 자산은 무려 3,200억 파운드(약 486조 원)에 달한다. 현재 PIF는 3억 파운드(약 4,559억 원)를 들여 뉴캐슬 지분 80%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PIF의 천문학적인 자산에 영국 언론들은 인수 이후의 구단 뉴캐슬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에 대한 상상을 하고 있다. 대부분 유럽 전역을 누비는 스타플레이어들이 뉴캐슬에 모여 최강팀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를 뒤따르는 자산 2위는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인 셰이크 만수르다. 만수르의 자산은 알려진 수치로 232억 파운드(약 35조 원)였다. PIF와 만수르의 자산이 무려 10배 가까이 차이 났다.

1.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 뉴캐슬 – 3,200억 파운드(약 486조 원)
2. 셰이크 만수르 – 맨체스터 시티 – 232억 파운드(약 35조 원)
3. 디트리히 마테시츠 – 잘츠부르크 – 157억 파운드(약 24조 원)
4. 안드레아 아그넬리 – 유벤투스 – 110억 파운드(약 17조 원)
5. 로만 아브라모비치 – 첼시 – 96억 파운드(약 14조 원)
6. 필립 안슈츠 – LA 갤럭시 – 81억 파운드(약 12조 원)
7. 스탄 크뢴케 – 아스널 – 68억 파운드(약 10조 원)
8. 나세르 알-켈라이피 – 파리 생제르맹 – 65억 파운드(약 9조 8,775억 원)
9. 장진둥 – 인터 밀란 – 62억 파운드(약 9조 4,215억 원)
10. 궈광창 – 울버햄프턴 – 52억 파운드(약 8조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