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 345만 관객 돌파에 강동원 "어려운 시기에도 사랑, 감사하다"

2020-08-03     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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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혜진 기자 = 지난 7월 개봉해 관객수 345만 명을 돌파한 영화 '반도'팀이 무대인사에서 관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8월 1일과 2일 개최된 흥행 기념 무대인사에는 강동원, 이정현, 이레, 권해효, 김민재, 김도윤, 연상호 감독이 참석했다.

극 중 한정석 역을 맡은 강동원은 "어려운 시기에도 전 세계적인 사랑을 해주고 계신 관객분들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민정 역을 맡은 이정현도 "배우들 모두 열심히 촬영한 작품이다."라며 "SNS에도 좋은 소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특히 멋진 카체이싱 연기를 보여주며 영화 '반도'의 일등공신으로 꼽히고 있는 이레는 "스피드 넘치는 운전은 제가 할 테니, 관객분들은 안전 운전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상호 감독도 "관객분들 덕분에 300만을 넘어 400만을 향해 가고 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반도'의 300만 돌파는 영화계 전체에 희망을 선사했다. 코로나19로 영화계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올 1월 개봉한 '남산의 부장들'에 이어 오랜만에 찾아온 희소식이기 때문이다. 반도를 기점으로 '강철비2',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대작들이 연이어 개봉하면서 국내 영화계가 활기를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