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주찬' 자유계약선수로

2020-11-07     김혜진 기자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혜진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베테랑 내야수 김주찬을 자유계약선수로 푼다. 이에 따라 김주찬은 KIA와의 8년 동행을 마무리하고, 모든 팀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자유신분이 됐다.

KIA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FA 계약이 만료되는 김주찬과 최근 면담을 가졌다"라며 "자유계약선수 신분을 요청한 선수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김주찬은 지난 2013시즌 앞두고 4년 총액 50억 원의 FA 계약을 맺은 데 이어 2017시즌 종료 후 2+1년 총액 27억 원 규모의 재계약까지 체결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지속적인 허리 부상에 시달리며 7경기에 나서 타율 0.333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