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 1월 재개봉

2021-01-04     이유진 기자
신과

[한국연예스포츠신문] 이유진 기자 = 한국 영화 최초로 시리즈 모두 1,000만 관객을 달성한 '신과 함께'가 1월 재개봉한다.

4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신과 함께-죄와 벌(2017)이 1월 7일, 신과 함께-인과 연(2018)은 1월 21일 재개봉된다"고 밝혔다. '신과 함께-죄와 벌'은 저승에서 온 망자가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지옥에서 7개의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신과 함께-죄와 벌'은 개봉 당시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등의 초호화 캐스팅과 더불어 저승세계를 시각화한 다채로운 볼거리로 찬사를 받으며 국내에서 1,440만 관객을 달성하는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듬해 개봉한 후속편인 '신과 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 역시 전작의 신드롬을 이어 받아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최초로 시리즈 모두 1,000만 관객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한편, '신과 함께' 시리즈의 재개봉 소식이 알려지자 '신과 함께'가 코로나로 인해 얼어붙은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는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