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이미테이션', 대본리딩 현장 공개… 5월 7일 첫방송 확정

2021-03-17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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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예스포츠신문] 이유진 기자 = KBS 2TV 새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극본 김민정, 최선영/연출 한현희)이 첫 방송을 5월 7일로 확정 지었다.

16일 '이미테이션' 측은 첫 방송 일자를 알리며 정지소, 이준영, 윤호 등 주연 배우들이 참여한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미테이션'은 동명의 카카오페이지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아이돌들의 꿈과 미래를 담은 이야기다. 정지소는 극 중 아이돌 티파티의 센터 이마하 역을 맡았다. 정지소는 첫 대본리딩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에 완벽하게 융화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준영은 톱 아이돌 샥스의 센터 권력 역을 맡았다. 이준영은 시크한 말투로 카리스마를 뿜어내면서도 의외의 허당미를 풍겨내는 반전 면모를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이미테이션'은 당초 '디어엠'의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었으며 '디어엠'의 주연 배우인 박혜수에 대한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되며 '디어엠'의 방송이 연기되었다. 이후 계속 '디어엠' 방송 일정이 미뤄지며 결국 '이미테이션'이 먼저 방송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미테이션' 제작진은 "정지소, 이준영, 윤호를 비롯한 주요 출연진들의 호흡과 시너지를 확인했다"라며 "첫 대본리딩을 마치고 난 뒤 더욱 즐겁게 작업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봄 안방극장에 가슴 뀌는 설렘과 청량한 웃음을 선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 중이다"라며 "이미테이션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