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될 순 없어', 1년 3개월 만에 종영

2021-08-11     김보민 기자
예능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수 없어'가 29일 종영한다.

11일, JTBC 측 관계자는 보도 기사에 "'1호가 될 순 없어'는 오는 29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하는 게 맞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5월 방영 시작한 '1호가 될 순 없어'는 개그맨 부부 세 쌍의 리얼한 결혼 생활을 보여 주던 포맷으로, 개그맨 커플 중 '이혼 1호'가 탄생하지 않는 이유를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 이후 최양락♥팽현숙, 박준형♥김지혜, 강재준♥이은형 등 다양한 코미디언 부부가 등장하여 화제를 모았다.

JTBC에 의하면 "코미디언 부부라는 한정된 출연자로 오랜 기간 방송을 진행하며 새로운 이야기를 매번 끌어내기 쉽지 않았다"라며 "최근 '박수칠 때 떠나자.'라는 결론을 냈다"라고 종영 사유를 알렸다.

한편, '1호가 될 순 없어'의 후속으로는 JTBC토일드라마 '인간실격'이 편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