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학대 피해 아동 위해 1000만 원 기부

2021-10-14     김보민 기자
윤성빈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이 굿네이버스에 천만 원을 기부했다.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 측에 의하면, 윤성빈이 최근 국내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 후원금은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고액 후원자 모임 '더네이버스클럽'으로 활동하고 있는 윤성빈은 매년 학대피해아동을 후원하고 있다. 2018년에도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천만 원을 기부했고, 2019년에는 학대피해아동뿐 아니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아동을 위해 2000만 원을 추가로 기부하기도 했다.

윤성빈은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아동학대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라며 뜻깊은 기부 의의를 밝히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한편, 윤성빈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로 남자 스켈레톤 금메달을 차지하며 저력을 보여 주었다.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도 출전 예정이며, 중국에서 현재 대회 대비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