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24일 개막…1라운드 무관중 진행

2021-10-20     김보민 기자
여자프로농구/출처:WKBL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오는 24일 2021-2022 시즌 여자 프로농구가 개최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9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25기 임시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1라운드 무관중 개최를 결정했다. WKBL 측은 "선수단 전원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다"라며 "개막 직전 모든 구단 관계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도 진행할 것이다"라고 전하며 방역수칙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정규리그 우승 시상금이 기존 3천만 원에서 5천만 원으로, 준우승은 1천500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인상된다. 이어 "선수 권익 보호와 계약사항에 대한 표준안을 명시한 선수표준계약서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이번 2021-2022 시즌과 지난 시즌의 차이점을 강조했다.

한편, 24일 오후 1시 45분, 용인체육관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삼성생명과 청주 KB의 대결로 이번 시즌 개막전이 진행된다. 이번 여자프로농구는 6개 팀이 30경기씩 총 6라운드로 진행되며, 내년 3월 27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