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C 손, 큐브와 전속계약 종료… 팀 탈퇴

2021-11-17     김보민 기자
CLC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그룹 CLC의 멤버 손(SORN)이 그룹을 탈퇴한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의하면 소속 아티스트 손과 전속계약이 해지됐으며, 손은 그룹 CLC를 탈퇴하게 되었다. 큐브 측은 "상호 원만한 합의 끝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으며, SORN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태국 출신 손은 지난 2015년 CLC의 서브 보컬로 데뷔했다. 데뷔 당시 아시아 6개국 글로벌 오디션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쥔 '실력파'로 소개되기도 했다. 지난 3월, CLC 내에서 처음으로 정식 솔로 싱글 앨범 'RUN'을 발매하기도 했다.

손의 탈퇴로 CLC는 5인조가 되었다. 앞서 홍콩 출신 멤버 엘키는 지난 2월 전속계약 해지에 따라 팀을 탈퇴했다. 또한, 멤버 중 최유진은 Mnet '걸스플래닛 999: 소녀대전'을 통해 새로운 그룹 '케플러'로 데뷔하며 향후 CLC 활동이 불투명해졌다.

한편, CLC는 2015년 미니 1집 <첫사랑>으로 데뷔하며 매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새 멤버 엘키와 권은빈 영입 이후, '아니야', '궁금해', 'BLACK DRESS' 등 다양한 콘셉트를 선보이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