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은, 한 해 동안 쌓아온 ‘일기’로 연말 공연 채운다

2021-11-26     박주광 기자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박주광 기자= 싱어송라이터 박소은이 한 해 동안 쌓아온 ‘일기’로 연말 공연 채운다.

‘고강동’, ‘너는 나의 문학’ 등 짙은 감성이 담긴 음악으로 사랑받아온 박소은이 홍대 롤링홀에서 12월 24일, 25일 양일간 연말 단독 공연 <일기>로 팬들을 만난다. 

티켓 오픈 당일, 박소은이 직접 그린 그림 일기를 공개하며 연말 공연 준비 기간동안 소소한 일기로 찾아올 것을 예고했다. 이번 공연은 ‘연말에 꺼내보는 일기’의 컨셉으로 박소은과 팬들이 지나온 하루하루의 이야기로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박소은은 “당신들의 하루가, 그리고 그 하루들이 모인 올해가 궁금합니다. 동시에 당신들에게 나의 하루들을 모아서 들려주고 싶기도 하고요. 용기를 내어, 한 해 동안 쌓아놓았던 일기를 읽어보려 합니다. 함께 읽어요.”라며 연말 공연을 소개했다. 

박소은은 Mnet 슈퍼스타 K7, 유재하 음악 경연 대회 장려상 수상 외 다양한 무대를 통하여 열아홉의 어린 나이부터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으며 꾸준한 작업을 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이다. 2017년 2월 첫 싱글 ‘그믐달’ 발매를 시작으로 ‘일기’, ‘눈을 맞춰 술잔을 채워’ 등 꾸준히 싱글 앨범을 발매하였고, 2020년 3월에는 단편적이지만 깊은 이야기를 담아낸 정규 앨범 ‘고강동’을 발매하면서 인디신의 떠오르는 루키로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사랑에 대해 비스듬히 다른 생각을 하는 이야기를 담은 ‘우리는 같은 음악을 듣고’를 발매하여 대중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