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서♥이충현 열애 인정, 영화 '콜' 인연

2021-12-03     김보민 기자
(좌)전종서,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배우 전종서와 영화감독 이충현이 연인 사이가 됐다.

3일, 매체를 통해 전종서와 이충현 감독의 열애 소식이 알려진 뒤, 전종서의 소속사 마이컴퍼니는 "전종서가 이충현 감독과 최근 연애를 시작한 것이 맞다"라며 소식을 인정했다.

이충현 감독에 의하면 둘은 영화 '콜'을 촬영하며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게 되었고, 최근 자연스럽게 교제로 이어졌다. 둘은 솔직한 성격으로, 주변인들과 영화계 행사 내에서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교제를 숨기지 않았다는 전언이 이어졌다.

이충현은 지난해 11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콜'을 연출하며 영화계에 데뷔했다. '콜'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된 서로 다른 시간대의 두 여자가 서로의 운명을 바꿔 주며 시작되는 광기 어린 집착을 그린 작품이다. 전종서는 자신의 미래를 알고 폭주하는 살인마 '영숙' 역을 맡아 화제가 되었다.

전종서는 2018년 영화 '버닝'으로 데뷔한 뒤 '종이의 집', '연애 빠진 로맨스'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뛰어난 연기 실력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할리우드에서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을 촬영하며 제78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는 등 배우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