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동우, 연극 ‘행복’ 성황리 마무리

2022-01-03     박주광 기자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박주광 기자= 배우 김동우가 연극 ‘행복’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행복’은 전설의 파이터를 꿈꾸는 남편(김동우)과 동화작가를 꿈꾸는 아내(임은지)로 구성된 2인극으로 두 부부의 관계 속에서 사랑과 감동을 깨닫는 과정을 보여줬다.

극 중 김동우는 아내와 함께 소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지만 자기 자신의 병에 대해서는 인지하지 못한 채 아내의 비밀을 끝까지 지켜주려 하지만 결국 알게 되며 극이 절정에 치닫게 된다. 

‘행복’에서 보여준 그의 연기는 첫 상업 공연이라고 하기에 믿기지 않을 만큼 김동우 그 자체를 보여줬다.

마지막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되고 커튼콜이 진행될 때 마무리 소감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고 하루하루 보답하면서 사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하며 마지막 공연에 대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전까지 웹드라마를 주로 해왔던 김동우는 이번 ‘행복’을 시작으로 앞으로 꾸준히 연극 무대에 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김동우는 인기 웹드라마 짧은대본에 ‘동국’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