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정은지, OCN 드라마 '블라인드' 캐스팅 확정

2022-03-08     김보민 기자
/출처:IST엔터테인먼트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OCN 새 드라마 '블라인드'에 캐스팅됐다.

OCN 새 드라마 '블라인드'는 억울한 피해자가 된 평범한 사람들과 불편한 진실에 눈을 감은 가해자들에 대한 내용을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판타지오의 첫 제작 드라마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터널', '보이스4' 등을 연출한 신용휘PD와 드라마 '반올림', '안단테' 등을 집필한 권기경 작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이목을 끌기도 했다.

정은지가 분한 '조은기'는 산전수전 다 겪은 뒤 한 아이라도 더 손을 잡아 주고자 하는 사회복지사다. 정은지는 대범하고 달관한 듯한 태도가 일상인 '은기' 역할을 특유의 매력적인 연기력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정은지는 2012년 '응답하라 1997'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하며 감초 같은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를 입증하듯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발칙하게 고고', '언터처블'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주조연급 역할을 맡으며 활약했다. 특히, 작년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에서 교사 출신 종이접기 유튜버 '강지구'로 분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은지는 가수로서의 본분도 잊지 않는다. 2011년 에이핑크로 데뷔한 후 'Mr.Chu', 'No No No', 'Luv', '1도 없어' 등 히트곡을 다수 배출하며 국내 정상 아이돌로 우뚝 섰다. 최근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HORN(혼)'을 발매하며 자체 최고 초동 판매 기록 경신 및 음악방송 1위 등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정은지가 출연하는 '블라인드'는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