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 독립영화 저변확대지원 들꽃영화상 1천만 원 기부

2022-05-16     이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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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예스포츠신문] 이준영 기자 = 배우 유지태가 독립영화의 발전을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16일 유지태가 “제9회 들꽃영화상에 소중한 후원금 1000만 원을 쾌척했다”라며 “이번 후원금 역시 들꽃영화상의 발전과 한국 독립영화의 새로운 발견을 위해 다양하게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들꽃영화상은 대한민국에서 한 해동안 만들어지는 저예산 독립영화를 재조명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창작 활동을 하는 독립영화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상식이다. 2014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8회까지 개최되었으며, 오는 27일(금) 서울 남산 문학의 집에서 제9회 들꽃영화제가 열릴 예정이다.

유지태의 들꽃영화상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8년 참여한 다큐멘터리 ‘이타미준의 바다’ 내레이션 개런티 전액을 들꽃영화상에 기부했으며, 평소 독립영화와 독립예술영화관의 저변확대에 많은 관심을 가져 지난 3월에는 서울아트시네마 재개관 당시 노후화된 좌석을 교체할 수 있도록 후원하였다.

또한, 상영회마다 매번 좌석 100석을 관객들에게 기부하는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 행사를 2012년부터 16회 동안 진행하며, 후배들에게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각별한 애정과 진심 어린 응원을 해주는 영화인이자 배우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유지태는 6월 24일(금) 새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공동경제구역’에 천재적 전략가 ‘교수’ 역할로 출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