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을 끝으로 유희열 '스케치북' 하차

7월 19일 600회 녹화를 마지막으로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중단. 유희열 "제 자신을 더 엄격히 살피겠습니다."

2022-07-19     황웅재 기자
유희열의

최근 발표한 신곡 '아주 사적인 밤'이 일본의 음악가 사카모토 류이치의 '아쿠아'와 유사한 부분이 있다며 표절 의혹이 제기되었고, 이후 다른 곡들까지 표절 논란이 불거졌다. 유희열은 13년간 진행해온 '스케치북'에서 하차를 선언하며, '표절 의혹' 논란에 대해 "지금 제기되는 표절 의혹에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라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9일 마지막 녹화를 진행한다. 유희열은 입장문에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600회를 끝으로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13년 3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아껴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끝까지 애써주신 제작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밝혔고, "프로그램과 제작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주까지 마지막 녹화를 진행하려 한다"며 "더이상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남은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