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 시작한 '한산: 용의 출현', 개봉 첫날 누적 관객 40만으로 출발

김한민 감독 명량 이후 8년만에 복귀작, 다시 한번 1000만 가능할까?

2022-07-28     심규현 기자

7월 27일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개봉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27일 개봉한 ‘한산: 용의 출현’은 일일 38만 6,185명이 관람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개봉 첫날 누적 관객은 40만 1,119명을 돌파하면서 1,000만 영화를 위한 순항을 시작했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 해전이 일어나기 5년 전 벌어졌던 한산 대첩에 관한 이야기를 풀고 있다. 한산 대첩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수군이 거북선을 이용해 일본군을 무찌른 3대 대첩 중 하나이다. 이번 '한산: 용의 출현'은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프로젝트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으로써 김한민 감독의 8년 만의 복귀작이다.

출연진은 '이순신' 역에 배우 박해일이 ' 일본군 장수 '와키자카' 역은 변요한이 맡았으며 이외에도 안성기, 손현주, 김성규 등 내로라한 배우들이 이번 '한산: 용의 출현'에 등장한다.

올해 1,,000만을 넘겼던 범죄도시 2는 개봉 첫날 약 46만의 관객을 동원하였다. 첫날 40만을 모은 '한산: 용의 출현'은 과연 올해 두번째 천만 영화가 될 수 있을지, 또한 종전에 '명량'을 통해 세웠던 관객 수를 넘을 수 있을지 많은 관계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