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전국노래자랑 새로운 MC에 방송인 김신영 낙점, 10월 16일부터 진행

2022-08-30     김대현 기자
방송인

방송인 김신영이 KBS 1TV '전국노래자랑' 새 MC로 확정됐다.

KBS는 29일 "송해 선생님을 잇는 후임 MC로 김신영을 선정했다"며 "새 MC 김신영은 10월 16일 방송을 시작으로 '전국노래자랑'을 이끌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노래자랑'은 송해가 1988년 5월부터 지난 6월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진행을 맡아 전국을 누비며 국민들과 함께 소통해온 KBS의 장수 프로그램이다.

송해를 잇는 김신영은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서,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진행자로서 역량을 인정받아왔다. 또 여성 개그우먼들로 구성된 그룹 '셀럽파이브'와 부캐(부 캐릭터)인 '둘째 이모 김다비'로 활동했고, 최근에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에 출연하는 등 라디오,방송, 영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김신영은 "전국노래자랑과 함께 자라온 제가 후임 진행자로 선정돼 가문의 영광"이라며 "앞으로 전국 팔도의 많은 분과 소통하고 열심히 배우겠다. 전통에 누가 되지 않게 정말 열심히 즐겁게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신영은 30일 오전 9시 30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국노래자랑' MC를 맡게 된 소감을 직접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