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대표가 모욕적 언사...신뢰 불가" 이승기, 소속사 후크와 법정 분쟁

2022-11-24     황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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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와 배우, 여러 분야에서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이승기가 최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음원 사용료 정산을 두고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24일 이승기는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음원 사용료를 한 푼도 정산받지 못했다는 논란에 법률대리인을 통해 "이승기는 지난 15일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음원료 미정산과 관련된 내용증명을 발송해 그간 참여한 모든 앨범의 유통으로 인한 수익 내역을 공개하고, 이에 기초해 미지급된 음원료를 정산해달라고 요구했다."라며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그간 이승기측은 "여러 차례 정산내역을 요구했지만, 소속사는 '너는 마이너스 가수'라는 등의 여러가지 핑계를 대며 제공을 회피했다."고 말했다.

 앞서 권진영(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은 지난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라며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