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축구] '신중하게 고려했다' 가레스 베일 은퇴 결정

- 가레스 베일 33세의 나이로 은퇴 선언

2023-01-10     황웅재 기자
가레스

 가레스 베일(Gareth Bale)의 토트넘 훗스퍼 FC(2007~2013, 2020~2021)로 시작된 프로 축구선수 생활이 23년 은퇴 선언으로 그 끝을 알렸다. 베일은 PFA 올해의 선수 2회, PFA 올해의 팀 3회를 수상했고 UCL 3연패 및 5회 우승의 빛나는 전적을 가지고 있다.
 레프트백을 시작으로 풀백, 윙어로 포지션을 변경하며 점차 상향되던 베일은 시속 37km/h에 가까운 스피드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보다도 빠르며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수많은 원더골을 만들어냈다.
 그런 베일이 10일(오늘, 한국시간) SNS를 통해 "저는 오늘 프로축구 무대에서 은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결정은 확실히 제 결정 중 가장 내리기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그간 도와준 가족들과 지원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라고 밝히며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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